[경희대학교 SW창업 경진대회] Start Up the Dream 수상 후기
안녕하세요 !
제가 다니고 있는 경희대학교 교내 경진대회 수상 후기로 찾아왔어요 !!
사실 교내 공모전은 대부분 후기가 없고 후기를 찾는 분들도 거의 없어서
이 경진대회 후기를 쓸까 말까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 ...!
제가 이후에 쓸 특허 출원 후기 글이나
국제 창업 대회 활동 후기 글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
먼저 저의 첫 창업 관련 활동의 스타트를 끊어준
교내 공모전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제가 지금 후기를 쓰는 경희대학교 Start Up the Dream 창업 경진대회는
! 매년 ! 후반기에 열리기 때문에 경희대학교 재학생분들께서 참고하시면
정말 좋을 대회인 것 같아요 !
제게 많은 경험과 지식을 주었던 경진대회이기에
혹시라도 창업에 관심이 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께 !!!
적극 !!! 추천드립니다 ^0^
창업이 아니더라도, 기획이나 디자인 직무에 관심이 있거나
본인의 아이디어를 펼춰보고 싶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
저는 2020년도 하반기에 진행된 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 Start Up the Dream 창업 경진대회 소개 >
먼저, 간단하게 Start Up the Dream 창업 경진대회가 무슨 대회인지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Start Up the Dream 창업경진대회는 경희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주관하여 진행됩니다!
본 경진대회는 창업에 관심있는 경희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
포스터에 나와있는 것 처럼, 처음부터 창업 경진대회가 이루어지는 건 아닙니다 !
경진대회와 프로그램을 합친 과정은 총 약 6개월 정도가 걸린답니다 :)
절차는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 → 창업 프로그램 이수 → 프로토타입 개발 → 창업 경진대회(수상)
이런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
처음에는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이 되는데요 !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간단하게 소개하여 보내 본인의 아이디어가 뽑히면
그 아이디어를 가지고 학교에서 지원해 주는 무료 창업 프로그램과 코칭을 들을 수 있게 된답니다 :)
모든 창업 프로그램 및 코칭 과정을 한 달 동안 이수한 후,
각 팀의 최종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창업 경진대회입니다 !
최종 절차인 창업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되면 장학금(쏠쏠한 용돈벌이 ...)과
함께 수상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
순서대로 말씀드릴게요!
1.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
저는 처음에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를 보고,
생각보다 지원 절차와 지원 신청서의 내용이 간단하여, 지원해보게 되었어요 !
모두 이번 년도 후반기에 저 포스터를 보게 된다면 !
한 번 지원해보시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0^
팀 인원은 총 4인 이내의 팀으로 구성되어야 하고, 저희 팀은 두 명이서 지원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공유 모빌리티 비교 서비스"를 아이디어로 내어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저와 저의 팀원과 함께 여러 아이디어 중에 고민하다가
다른 팀원이 내었던 본 아이디어로 최종 결정했었습니다 :)
지원 절차는 Google Classroom의 과제에 업로드하면 완료 ! 정말 간단하죠 ?!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총 12개의 아이디어가 입상을 하였고,
저희 팀이 그중 하나로 창업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
2. 창업 프로그램 및 코칭 활동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이후,
생각보다 창업 프로그램이 매우 알차고 빠르게 ! 진행이 되었어요.
사실 처음 아이디어 공모전에 지원할 때까지는 이렇게 창업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교육 받고
피드백을 창업 사관 학교에 계시는 코치분께서 직접 해주실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한편으로는 정말 힘들지만 그래도 매우 알차고 도움이 되었던 !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아요 :)
창업 프로그램은 총 4주간 거의 매일매일 ? 최소 주 3회로 진행되었어요 !
창업 프로그램 강의에는 창업 정부지원 사업 소개, 창업을 할 때 중요한 팁,
발표를 효과적으로 하는 법, 아이디어 및 고객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
(IA & 스토리보드(UX/UI) 제작, STEEP 환경분석표 작성,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사업성 평가표 작성, SWOT 분석, BMC&VMC 작성 등 ...) ... 등등
정말 정말 !!! 많은 것을 배웠어요 !
실제로 창업 프로그램 특강에서 배웠던 내용을 그대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제 대회에서 기획하면서 활용하고 있답니다 !
(지금 언급하고 있는 국제 대회는 다다음 글로 찾아올 예정입니다 ^0^ 지켜봐 주세요 ~! )
단기간에 이 모든 것을 배우고 직접 본인의 아이디어에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바로 이해하고 적용해보면서 보다 확실히 창업 과정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고,
보다 효과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답니다 :)
또한, 강의뿐만 아니라 4주 동안 총 5회의 코칭을 받을 수 있었어요 !
사실, 이렇게 한 아이디어에 대해서 여러 번 코칭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정말 흔치 않은데,
저희 아이디어에 대해서 전담 코치님께서 1:1로 매번 30분 ~ 1시간 동안 직접 같이 고민해 보고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을 짚어주셔서 더욱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이처럼 한 달 동안 창업 프로그램 및 코칭을 들으면서 전반적인 창업에 대한 이해와 !
본인의 아이디어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체화하여
최종 경진대회 발표를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답니다 :)
간단하게 저희가 제작하였던 스토리보드의 일부분과
저희 아이디어 포스터? 로고?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
지금 보면 조금은 허술하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고민하고 만들었던 이름과 로고랍니다 !!ㅋㅋㅋ
이킥저킥은 제가 지었는데 ... 지금 생각해도 이름은 참 맘에 들어요 .. ~!
3. 프로토타입 개발
다음으로는 제가 제일 기억에 남은 부분 ! 프로토타입 개발입니다 :)
창업 프로그램을 마치고, 창업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여 중간발표를 합니다 !
그리고 여러 코치님과 교수님께서 중간발표를 보고 채점하신 후,
중간발표 동영상과 PPT를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분들께 전달하십니다 !
그리고 캡스톤 디자인 수강생 중, 수강생이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한 팀과 매칭이 돼요 !!
저희는 정말 감사하게도 ... 컴퓨터공학과 캡스톤 디자인 수강생분 중 한 분이 연락을 주셔서,
매칭되어 함께 프로토타입 개발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
저희가 생각하고 디벨롭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었다는 것에 정말 영광이었고,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저희는 기획자로 참여하여 개발자와 함께
팀으로 일해보는 경험을 해서 정말 좋았답니다 ! ㅎㅎ
그저 기획자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발자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고
구현하면서 맞추어나가면서 실제로 구현하기 힘든 부분, 더 구체적으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
등 많은 부분을 또 배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
프로토타입 개발 및 최종 발표 준비는 총 1-2개월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
4. 최종 창업 경진대회 (최종 콘서트(?))
마지막으로, 창업 프로그램을 마친 후, 창업 경진대회가 진행이 됩니다 !
최종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최종으로 만든
아이디어 발표 PPT, 발표 동영상(코로나 때문에 영상 대체되었습니다!),
프로토타입을 모두 제출하면 완료 !
수상 발표까지는 시간이 꽤 걸린 것 같아요 ! 거의 한 달 ? 걸린 것 같습니다 !
그렇게 한 달을 기다린 후, 저희 팀이 우수상을 ...!! 수상하였답니다 ㅠ_ㅠ
2020년 교내 창업 경진대회의 경우, 최우수상은 총 2팀, 우수상 총 2팀, 장려상 1팀, 참가상 2팀 !
이렇게 총 7팀이 수상을 하며 (온라인)수상식이 진행되었어요 :)
수상식을 마치고 교수님께서 저희 아이디어로 변리사와 연결하여 특허를 출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변리사님과 직접 이야기 나누고 저희 아이디어가 적합하다고
판단해 주셔서 출원 과정을 밟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현재는 본 경진대회는 끝났지만 !
2020년 11월부터 준비해서 2021년 1월에 특허를 출원 완료하였고 !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특허 등록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특허 등록은 평균 2-3년이 걸린다네요...)
뭔가 특허가 경진대회의 연장선같아서, 사실 아직 경진대회가 끝나지 않은 기분이에요 !! ㅋㅋㅋ
5. 느낀점
사실상,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5~7월) + 창업 프로그램 이수(8월) +
프로토타입 개발 및 최종 발표 준비(9~11월)
이렇게 총 7개월 동안 대회가 진행되다 보니, 최종 경진대회가
끝나니까 정말 후련하고 뿌듯했던 것 같아요 !!!
초반에 지원할 때는 사실 이렇게 프로그램 자체나 최종 대회가 바쁠 줄 모르고 지원했다가 ...
학기 학업 공부와 병행하면서 진행하기 조금 버거웠지만(?)
그래도 정말 값졌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창업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던 계기였고, 덕분에 수상한 아이디어로
특허까지 출원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어요 !
또한, 이 아이디어로 국내 대회에 나가 수상하여 현재 한국 대표로
4월에 열릴 창업 국제대회도 준비하고 있어요 !!
간단하게 작성하려고 했는데, 여러 활동을 나열하다 보니 생각보다 매우 글이 길어졌네요 ... !
아무래도 2020년 2학기 내내 함께했던 대회이다 보니 정이 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 ^0^ /..
생각보다 교내에 재학생분들의 창업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이나 장학 시스템이 많더라구요 !!
그래서 창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경희대 SW중심대학사업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알아보시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그럼 다음 글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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